[8품사] 동사

[8품사 - 동사]

품사 중에서 '동사'는 문장의 주요성분 중의 하나인 '동사'와 동일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.

이 포스팅에서 말씀드릴 내용은, 문장의 주요성분인 '동사' 자리에 사용되는 '동사',

즉 해석에서 '-다'로 끝나는 성격을 가진 단어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.

이 포스팅에서는 동사를 의미상 두 가지 분류로 나눠봅니다.

상태/존재 동사 VS 동작 동사

동사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, '-다'로 해석이 끝납니다.

하지만, 세부적으로 살펴보자면 상태/존재를 나타나는 동사와

동작을 나타내는 동사가 있습니다.

I go to school (everyday). - 현재

I am going to school. - 현재 진행형 (be 동사 + 일반동사 ing)

이 두 가지 표현의 차이점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면,

대부분의 사람들은

현재와 현재 진행형의 차이

또는 현재 진행형은 '지금 하는 중'이다

라고 대답을 합니다.

잘못된 대답은 아니지만, 그 속을 살펴보자면,

현재는 단순 시제로 지속적인 동작을 나타내고,

현재 진행형은 현재의 일시적인 동작의 현상을 나타내기 때문에

상태를 설명하는 be동사가 함께 따라붙습니다.

다시 말해, I go to school everyday의 표현은

학교를 '가고 있다'는 표현 보다는 학교를 '다니고 있다'는 표현이 더 적절합니다.

오늘도 가고, 내일도 가고~ 계속해서 '다니는 것'이기 때문이죠.

하지만 I am going to school. 이 표현은

현재의 상황에서 교문을 들어서게 되면 이 상황은 종료가 되게 됩니다.

학교로 가고 있는 상황이 종료되기 때문이죠.

왜

상태/존재 동사 VS 동작 동사

차이점을 설명하다가 시제를 설명드리냐면,

동작 동사는 이렇게 일시적인 상황이 가능하여 진행 시제를 

사용할 수 있으나, 상태/존재 동작동사는 진행 시제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.

I have my own car.

나는 내 소유를 차량을 한 대 가지고 있다.

이미 현재형으로서 '진행'의 의미를 가고 있죠.

더불어, 소유라는 상태는 가지고 있으면 가지고 있는 것이고,

안가지고 있으면 안가지고 있는 것이고,

그 사이에 변화되는 '중'인 것은 없기 때문에,

진행형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.

물론 특별한 상황에서는 일시적인 상황에서도 사용하지만,

문어체에서는 그런 표현을 볼 가능성이 아주 희박하답니다^^

정리를 드리자면,

뜻이 '-다'로 끝나는,

동사는 의미상 상태/존재 동사와 동작 동사로 나뉘며,

상태/존재 동사는 진행형을 사용할 수 없다.는 것입니다^^

상태/존재 동사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.